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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(20) 집 없는 아이
점점 추워진다. 겨울에 접어들면 어디 놀러가기도 싫다. 그런데 이렇게 추운 겨울에 집도 없는 아이가 있다면? 추위 속에서 떨고 있는 그 아이를 집에 데려와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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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영화소원감독: 이준익배우: 설경구, 엄지원, 이레등급: 12세 관람가비 오는 날 아침, 학교를 가던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끔찍한 일을 당한다. 지울 수 없이 큰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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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차갑기만 한 세상, 그 안의 외로운 인간"
[사진 JTBC] 올 상반기 드라마계의 특징 중 하나는 케이블이 주도하는 장르드라마의 약진이다. 지상파 드라마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새로운 소재와 기획, 영화적 연출 등으로 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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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공연
심야식당 ~2013년 2월 17일.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3만~7만원. 문의 02-766-3390 일본 만화 ‘심야식당’이 창작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. 일본 만화가 아베 야로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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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‘추적자’의 강동윤과 바둑의 강동윤
제11보(120~133)=드라마 ‘추적자’에서 백홍석과 강동윤이라는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. 그 때문에 작가가 바둑 팬일 거라는 얘기가 떠돌았고, 한동안 바둑동네의 화제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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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종 업종 간 크로스오버 협업 열풍
1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사랑하는 디자인 코드 ‘코르셋’과 ‘스트라이프 패턴’을 병에 입힌 ‘코카콜라 라이트 리미티드 에디션’ 2 쌤소나이트가 지난 9월에 열린 한국 국제아트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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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주의 문화행사
엘 불리:요리는 진행 중감독: 게레온 베첼등급: 전체관람가미슐랭 가이드 최고등급 별 셋에 빛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엘 불리(스페인). 그곳의 수석 셰프인 페란 아드리아는 창의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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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백홍석·강동윤, 드라마서 대결?
백홍석(左), 강동윤(右)SBS 월화드라마 ‘추적자’(극본 박경수)에 백홍석 9단, 강동윤 9단과 똑같은 이름의 주인공이 등장해 화제다. 우연의 일치일까. 작가가 바둑팬이란 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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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전통 깃든 복합 문화 공간
(왼쪽부터) 공방과 갤러리가 공존하는 ‘뜨쥬’의 패브릭 아티스트 디자이너 김주씨 . 22년 동안 놋그릇을 만들어온 장인 이경동씨와 아내 김순영씨. 카페·작업실·전시장 복합공간 ‘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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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성일 "김영애와 사랑 밝히자 엄앵란이…"
“전 조우석이라고 하는데 내일 뵙기로 했죠. 조금 전『청춘은 맨발이다』(문학세계사)를 모두 읽었습니다. 그런데 김영애 대목에서 그만 울컥….” “아이쿠, 감사합니다. 책을 읽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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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BC ‘인수대비’ 시청률 2% 넘었다
남편인 도원군(백성현·오른쪽)을 사이에 두고 시어머니와 갈등을 겪는 어린 인수대비(함은정). ‘인수대비’는 흥미진진한 줄거리로 종합편성채널 중 처음으로 시청률 2%를 넘어섰다.J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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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BC 뉴스
JTBC 개국 특집 시트콤 ‘청담동 살아요’의 촬영장 모습. JTBC 개국특집 시트콤 ‘청담동 살아요’가 다음달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5일 제작발표회를 가졌다. 이날 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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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TBC news] 동경하던 청담동으로 이사 온 혜자네 … ‘사모님’ 소리 듣고 살 수 있을까
JTBC 개국 특집 시트콤 ‘청담동 살아요’의 촬영장 모습. [사진=JTBC 제공] JTBC 개국특집 시트콤 ‘청담동 살아요’가 다음달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25일 제작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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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저자 허영만·이호준출판사 가디언가격 1만3000원문명이 닿지 않은 아오모리의 아오니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다 보면 세상과의 단절에서 오는 뜻밖의 행복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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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
빈집 - 백정승 [일러스트=김태헌] 관리인은 내일 아침 여덟 시 정각이라고 못을 박았다. 움 아흐트 우어 퓡크틀리히, 정확히 여덟 시에 자신이 열쇠를 받으러 올 것이며, 또 곧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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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] 평론 부문 당선작
소설적 증상으로서의 반복 - 김숨 소설의 한 양상 신상조 1. 증상으로서의 글쓰기 르네 마그리트(Rene Magritte)의 그림 속에 드러나는 '얼굴'과 관련한 작업은 흥미롭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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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검은 미술관 저자 이유리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1만3800원마네의 ‘자살’은 잘 알려진 작품이 아니나 그림 속 희생자는 마네 자신의 페르소나이자 그의 무의식적 소망과 열망의 표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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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공연
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8월 2일~9월 18일 LG아트센터 5만~13만원 문의 02-501-7888 ‘아가씨와 건달들’이 돌아온다. 1983년 극단 민중, 광장, 대중의 합동 공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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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수상한 시절, 갈증 풀어준 한줄기 맑은 詩語
1970년대가 ‘소설의 시대’였다면 80년대는 ‘시의 시대’였다고 말할 수 있다.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에 이르는 정치적 혼란의 소용돌이를 중심으로 70년대에 소설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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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길 속 그 이야기 토영이야∼길
경남 통영.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묘사할 수 있는 한 줄의 문장은 없다. 시인 정지용도 통영 앞에서는 자신의 필력이 모자란다고 토로했다는데,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아야 할 일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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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스타와 주말 데이트
● 영화 ● 김수로 로맨틱 헤븐 아내 먼저 보낸 한 남편의 슬픔 TV 예능프로를 통해 코믹한 이미지가 굳어졌지만 장진 감독은 김수로에게서 ‘현대사의 소용돌이를 거친 대한민국 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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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승훈과 닉쿤이 같은 운명 ? 소름 돋거나 어이 없거나
엠넷 ‘비틀즈 코드’의 메인MC 윤종신(왼쪽)·유세윤(가운데)과 메인 작가 최대웅씨. [엠넷 제공] 하드록 그룹 백두산과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는 목관악기로 같은 운명이다. 백두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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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外
◆7일 폐막한 2010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중국 피아니스트 윤지에첸(30·줄리아드 음대)이 우승했다. 2위는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델야반(23), 3위는 러시아의 엘마 가사노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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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구처럼 착한 사람이 결국 이기는 법이죠
“술수와 편법을 써야 이기는 세상이라고 드라마까지 말한다면 슬프지 않을까요. 착한 사람이 이긴다는 게 촌스러울지 몰라도, 꼭 한번 쓰고 싶었답니다.” KBS 2TV 수목드라마 ‘제